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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손톱 세로줄, 동맥경화의 신호일 수도? 손톱 가꾸는 5가지 핵심 팁

by 알아야 할 상식 2025. 3. 2.

손톱 세로줄, 동맥경화의 신호일 수도? 손톱 가꾸는 5가지 핵심 팁

손톱은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비추는 ‘거울’과 같습니다.

평소와 다른 모양이나 색깔, 줄무늬가 생기면 많은 분이 내 몸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하게 되죠.

사실 가벼운 손톱 변화는 대개 작은 충격이나 일시적 자극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만약 손톱의 변화가 심각하거나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건강에 적신호가 온 것은 아닌지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편이 좋습니다.
특히 손톱에 나타나는 세로줄은 가장 흔히 수분 부족으로 인해 생길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손톱에 나타나는 세로줄

 

그런데 만약 세로줄이 유난히 뚜렷하고 많이 생긴다면, 동맥경화나 순환기 계통 문제를 의심해볼 수도 있습니다.

가로줄은 극심한 피로나 빈혈, 영양 결핍 혹은 열성 질환의 흔적일 수 있고, 손톱 표면이 푹 파인 경우에는 철분 부족, 미세한 구멍이 나타난 경우에는 건선 혹은 원형탈모의 가능성도 있으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손톱의 변화를 예방하고 세로줄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아래에서 소개하는 다섯 가지 실천 팁을 통해 손톱 건강을 지키고, 나아가 전반적인 신체 컨디션까지 개선해보시기 바랍니다.

 

 

1. 손과 손톱을 함께 관리하자

손톱이 거칠어지거나 손상되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손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손톱도 함께 영향을 받는 경우입니다.

 

손톱의 미세한 문제점을 바로잡기 위해 손톱만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평소에 손 전체를 충분히 보습하고 영양을 공급해주는 습관이 더 근본적인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천연 성분의 핸드크림이나 로션을 수시로 바르면, 손톱 주변 피부까지 튼튼해지면서 손톱의 노화 또한 늦출 수 있습니다.

 

2. 손톱 본연의 건강 되찾기

매니큐어를 정성스레 바르고 네일 아트를 하는 것은 손을 아름답게 꾸미는 데 분명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너무 잦은 네일 시술은 손톱이 숨 쉴 기회를 빼앗아 오히려 손톱을 약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야 합니다.

 

손톱 밑에 세균이 번식할 여지를 줄이려면, 가끔은 ‘손톱 휴식기’를 두고 네일을 하지 않는 기간을 가져보세요.

손톱이 본연의 건강 상태를 회복하면, 혹시 몸 어딘가에 이상이 생겨 손톱에 신호가 나타날 때도 미리 감지할 수 있어 더욱 유용합니다.

 

 

 

3. 손톱 손상 시 영양제·강화제로 보강하기

자주 깨지거나 갈라지는 손톱이라면 적절한 손톱 영양제나 강화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문제는 시중 제품 가운데 일부가 화학적 유해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겉보기엔 손톱을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듯 보이지만 결국 손톱층을 들뜨게 하거나 피부 호흡을 방해하는 경우가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손톱에 직접 영양을 공급하는’ 안전한 성분의 제품을 꼼꼼히 확인해 고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4. 네일 리무버도 천연 성분으로 골라 쓰기

각종 매니큐어를 제거할 때 자주 사용하는 네일 리무버 역시 손톱을 손상시키는 큰 요인입니다.

 

강력한 화학 성분의 리무버는 손톱의 유·수분을 과도하게 빼앗아 손톱 끝이 층층이 갈라지거나 부서지게 만들 수 있죠.

가능하다면 천연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선택하고, 너무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또한 큐티클 제거에 지나치게 집착해 날카로운 도구로 살까지 파내면 세균 감염 위험이 커질 수 있으므로, 큐티클 전용 크림을 발라 부드럽게 정리하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5. 손톱 깎을 땐 일자로! 집안일 땐 장갑 착용!

손톱을 깎을 때는 끝의 하얀 부분을 1~2mm 남기고, 모서리를 둥글려 깎기보다는 일자 형태로 다듬는 것이 손톱이 살 속으로 파고드는 위험을 줄여줍니다.

깎는 도중 틈틈이 손톱 모양과 색깔을 살펴보면서 건강 상태를 점검해보는 것도 좋은 습관입니다.

 

또한 설거지나 청소 등 집안일을 할 때는 장갑을 껴서 강력한 세제와 물이 직접적으로 손톱에 닿지 않도록 보호해주면, 손톱 표면이 갈라지거나 거칠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손톱은 단순히 외적인 아름다움만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 곳곳의 건강 지표가 되기도 합니다.

 

손톱에 보이는 작은 변화

 

손톱에 생긴 세로줄이 동맥경화나 다른 순환기계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며, 평소 손과 손톱을 전반적으로 관리해보세요.

 

충분한 수분 섭취, 규칙적인 식습관, 스트레스 완화, 주기적인 휴식으로 손톱뿐 아니라 몸 전체의 건강 상태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손톱에 보이는 작은 변화를 그냥 지나치지 말고, 의심스러운 경우 병원 진료를 통해 내 몸에 문제가 없는지 체크해보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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